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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고등학생도 대학 과목을 미리 배울 수 있다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4.05.14
첨부파일0
조회수
1149
내용

교육인적자원부는 7월 25일부터 서울, 부산 등 8개 지역에서 ‘대학과목선이수제(AP)’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.(붙임 표 참조)
◦ 대학과목선이수제(AP)는 고등학생이 대학의 교과목을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미리 이수하면 이를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서, 미국, 영국 등에서는 널리 활성화되어 있는 제도이다
◦ 현재,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에는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고, 특히 과학고 등에서는 대학 수준의 전문교과목을 이수하고도 대학에 진학후 동일한 과목을 다시 이수해야하는 등 낭비적 요소가 지적되고 있어,
  - 특수목적고의 정상운영 및 평준화제도 보완을 위한 수월성교육 차원에서 그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계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.
◦ 이에 교육부는 ‘2008 대입제도 개선계획’과 ‘수월성교육 종합대책’ 등을 통하여 AP제도 도입을 발표한바 있으며,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올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되었다.
◦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8개 지역은 공모를 거쳐 서울, 부산, 광주, 대전, 경기, 강원, 충북, 제주로 확정되었으며, 서울대, 고려대, 부산대 등 해당 지역 소재 대학과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.
◦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대학교 1~2학년의 전공기초과목인 수학, 물리, 화학, 생물, 영어, 제2외국어 등 10개 과목이 운영된다. 강사는 주로 대학 교수가 맡게 되나, 일부 과목의 경우 고교 교사가 협력하여 지도하기도 한다.
◦ 대부분의 시·도에서 여름방학 중(7.25~8.20)에 과목별로 45시간을 이수하게 되며, 이수결과는 평가를 거쳐 A, B, C…F 등의 점수가 부여되고, 공동이수증과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특기사항에 이수결과를 기록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다.
◦ 각 교육청에서는 과학고, 외국어고는 희망자를, 일반계고는 상위 3%~5%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거쳐 참여 학생을 모집하여 총 760여명의 학생을 이수대상자로 선정하였다. 특히, 서울에서는 수강 희망자가 몰려 별도의 시험을 거쳐 수강자를 선정하기도 하였다.
◦ 교육부는 내년에는 시범운영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, 고교생의 대학입학전 과목이수의 학점화를 위한 근거 법령을 마련하는 등 AP제도 시행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·시행 예정이다.
◦ 한편, 교육부는 AP과정 이수결과를 대학입시에 직접 반영할 경우 사교육 확대 및 과열현상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AP제도를 대학입시와 연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.
 
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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